아루히나나 | 점점 유명해지는 여의도 이자카야 내돈내산 후기 (2인 59,000원 실화냐!!!)

 

아루히 나나

주소: 서울 영등포구 의사당대로 108
여의도 아일렉스 상가 지하 1층
(여의도역 6번 출구 코 앞)

방문시간: 18시 30분 시간대 방문함

 

 

 

여의도의 축복, 아루히 나나

여러분 아루히라고 들어보셨나요?

여의도 아루히는 오마카세 맛집인데 정말 정말 정말
가겨 대비 고퀄리티의 스시가 나와서
<여의도의 축복>이라고도 불리는 핫플이거든요.

그런 아루히에서 <아루히 나나>라는 이자카야를
새로 오픈했더라고요.
남편이랑 우연히 유튜브 보다가 이곳을 접하게 되어
부랴부랴 캐치테이블로 예약 후 방문해봤어요.

 

 

캐치테이블 앱으로 예약하셔야 해요.
주말이나 금요일 저녁은 예약이 꽤나 어려워요.
취소 자리를 구하는 게 빠를 정도이니 ㅎㅎ
원하는 날짜 예약 걸어두고 알림 뜨면
바로 예약 갈기시면 됩니다요,,
전 그렇게 성공해서 주말에 다녀왔어요!

 

내부 둘러보기

 

 

 

내부는 요렇게 생겼슴다!!

 

ㄷ자 형태로 다같이 둘러앉는 바 테이블 형식이고..
예약 순서대로 자리가 정해져있었어요.
저랑 남편은 취소표를 구해서 그런갘ㅋㅋㅋ
문 바로 앞자리였답니다!!
(딱히 불편할거 전혀 없었음)

 

 

 

요런 바테이블 형식이 좋은 게 음식 만드는 과정도
바로 눈 앞에서 구경할 수 있고 재밌더라고요!

 

 

메뉴 및 가격

 

 

딱히 메뉴랄 것은 없고요.
2인 39,000원 / 59,000원 상이 있는데
대부분 가성비가 좋다 보니 2인 59,000원을 드시는 편이에요.

저희도 2인 59,000원짜리 코스로 부탁드렸어요.

 

여기는 코스가 저렴한 대신

아무래도 이자카야 컨셉으로 운영하다 보니

주류는 필수로 주문하게 되어 있어요!

 

 

사케는 다양한 가격대로 준비되어 있는데,
저희는 초카라 준마이를 주문해봤습니다 ㅎㅎ

사케 다 마시고 추가 주문하는 경우
아사히 맥주 잔당 9,000원에 추가 주문이 가능하다네요!

 

2인 59,000원 코스 소개

 

 

코스의 첫 시작은 계란찜!

감자와 트러플 소스가 들어갔다고 설명해주셨어요.

 

 

저는 트러플 소스 극호인 사람이라

너무너무 맛있어서 ㅋㅋㅋ 싹싹 긁어먹었어요!!

 

보리된장과 시소가 들어간 흰살생선 무침!
술이랑 먹기에도 부담스럽지 않고
너무 맛있었다 ㅎ_ㅎ

 

 

 

그리고 내가 진짜 좋아하는 아귀간

그리고 회,,,,,

며칠 지나고 쓰려니 '맛있었다'는 기억 밖에 없구만..

 

요런 사시미 플레이트도 나온다.

2인 59,000원에 이런 푸짐한 사시미도 나오고

여기 정말 나만 매일 가고 싶다릐 ㅠ

 

 

이거 외에도 가지탕수도 나왔는데

소스가 진짜 킥! 야채 안 먹는 남편도

고기 먹듯 호로록 순삭해버린..마법의 가지탕수,,

 

 

새우랑 참치 초밥도 나오고

 

 

재료가 아주 푸짐하게 들어가서

한입 푸짐하게 와아아앙 먹어야 하는

초밥도 나옴 (이름 아는데 까먹음);;

 

 

술이랑 먹기에 정말 맛있었던 사시모

알이 꽉 차 있고 같이 나온 마요네즈,,

별것도 아닌데 왤케 넘 궁합 최고인지,,

 

열빙어 구이도 너무 맛있었다

 

 

남편이 아주 많이 기대했던 게 내장 파스타도

진짜 최고! 이것도 시소잎 뿌리신 것 같은데

향긋하니 맛있었고,,, 소스가 맛있어서

식빵으로 싹 긁어먹으며 설거지 대신 해드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지막 후식은 오렌지 주심!!

 

 

총평

 

아무튼 2인 59,000원에 솔직히 사케 주문하면

1인 5만원대라고 쳐야 하지만

이 모든 음식과 술을 생각한다면

정말 여의도의 축복이 맞다는 생각 밖에는,,,

 

정말정말 가성비 극강 최고였던 곳

친구들 소개해주거나 가족들

한번 더 데려가서 먹여주고 싶은 맛집이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이만 내돈내산 후기 끝!